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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多聞),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

1195 bytes / 조회: 5,186 / ????.08.18 00:34
[영상] 고르기 쉽지 않은 그러나 안 보면 후회하는 영화


- 무순

The Power of one
호암홀에서 상영한다는 이유로(그곳은 작품성있는 영화만 올린다고 철썩같이 믿는 친구의 강압으로) 끌려가서 봤다.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대여점에서 결코 꺼내들기 힘든 영화이므로. 하지만, 나는 늘 권한다.
좋은 영화다.

Jules et Jim (쥴 앤 짐)
포스터가 이쁜 트뤼포의 작품. 정말 정말 편집이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는 영화다.
61년作이지만 요즘 쏟아지는 영화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재미가 있다.
<글루미 선데이>와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삼각관계의 정형성과 아이러니가 소문난 감독 특유의 연출로 잘 표현되었다.

빌리 엘리엇
잔잔한 영화다. 첸 카이거의 <Together>처럼, 천재 자식을 둔 아버지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빌리는 발레의 천재인지도 몰라"라고 외치던 빌리의 아버지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가슴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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