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요시노 히로시 / 별의 금화 일본의 국민배우라는 사카이 노리코가 주연을 맡은 1995년作이다.
사카이 노리코는 이후 대만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대만에 일본 문화를 심었다는 평을 들을만큼 그 명성이 자자한 여배우다. 일본을 방문하는 국빈 자격의 높으신 분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는 배우이기도 하다.
<별의 금화>는 방영당시 일본 전역에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한다. (일본에서 공부하는) 아는 언니 말로는 신드롬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이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1년후 <속 별의 금화>가 제작되고, 다시 2000년.. <新별의 금화>가 제작되었다.
선천적 농아인 아야가 홋카이도의 시골 작은 진료소에서 젋은 의사 슈이치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슈이치는 도쿄로 돌아가게 되고, 아야에게 진료소로 다시 돌아오면 결혼하자고 약속한다. 그러나 슈이치는 돌아오지 않고 슈이치를 기다리던 아야는 결국 도쿄로 슈이치를 찾으러 간다. 사실 슈이치는 도쿄에 도착하던 날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 상태. 그래서 그는 다시 만난 아야를 알아보지 못한다. 슈이치의 기억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슈이치의 아버지가 원장인 병원에서 일을 시작하는 아야. 그 와중에 슈이찌의 문제아 동생 타쿠미가 아야를 사랑하게 된다. 슈이치에겐 사고의 원인 제공자인 소오코가 병간호를 하면서 슈이치에게 사랑을 느끼고 청혼한 상태이다.
일본 열도를 눈물도가니에 몰아넣었다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탓인지 왠지 촌스럽게 느껴지는 화면과 과장되어 보이는(일본 드라마 특유의) 연기때문에 배우들의 슬픔에 곧잘 동화가 되질 않았다. 그래도 군데군데 조금 슬프긴 했다. 이 드라마를 너무 너무 좋아했던 아는 언니는 결국 6개월 공부만에 JPT1급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좋아하는 걸 한다는 건, 숨겨진 능력을 끌어내는 재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