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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00:34
[영상] 오우삼 / Mission Impossible II
영화를 보던 중에.
"톰 크루즈가 잘 생겼냐?"
"아니. 왜?"
"여기저기서 잘 생겼다고 하길래."
"잘 생긴 건 아닌 것 같고, 매력은 있는 것 같다."
"여자 주인공이 못생겼네."
"......"
"흐음.. 보다 보니 청순한 매력이 있군."
"......"
"악당 잘 생겼다. 안토니오 반데라쓰에서 단점만 보완했네.
"와! 오토바이 잘 탄다."
"정말? 누구? 톰 크루즈? 악당?"
"스턴트 맨이."
"아......"
그 외...
첫장면의 암벽씬을 두고 안전장치, 촬영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간에 내가 잠깐 놓쳤던 장면을 되돌려 보고 하는 중에 영화는 끝났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줄곧 '누구한테 저 내용을 들었는데 누구지?' 머리를 쥐어짰지만, 결국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누구'는 알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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