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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02:04
[영상] 후르츠 바스켓 1 ~ 26
가지고 있었던 건 꽤 오래되었는데 계속 묵히다가 며칠 전, 불현듯 봤다.
스물 여섯편이라 상당히 길었다.(;;;) 거의 이틀을 매달려서 봤으니...
1편의 끄트머리.
반전이라고 불러도 될까? 아마도 이러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더라면 진작에 봤을텐데. 조금 억울한 감이 없지 않다.
<빨간망토 차차> 이래로 제일 귀여웠던 그 캐릭터에 빠져서 꽥!꽥! 대며 봤다.
comics를 ani로 옮겨서 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도 많지만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것도 많다.
이를테면 <슬램덩크>!. 살아있는 목소리와 더불어 움직이는 그 영상들이 펜끝으로만 구현되는 평면위의 그림보다 역동적이지 못하다니 참으로 놀랍고 실망스러워서 충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후르츠 바스켓>은 감히 재미있다고 권해주고 싶다. 옥의 티랄까. 25,26은 차라리 안보는 게 나았을런지도 모르겠다. 역시 완결이 안 돼서 그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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