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잘 부탁드려요 >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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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1909 bytes / 조회: 901 / ????.01.02 02:45
2016년도 잘 부탁드려요


16년 새해 해맞이는 잘 하셨나요.

전 자고 일어났더니 오후 6시 30분이더군요. 그러니까 18시 30분이요.

해돋이는 커녕 눈 뜨니 깜깜절벽이라더는. 아침 6시 30분인 줄 알았어요. 

보신각 타종도 딱 두 번 들었습니다.

푹티비로 보려고 대기타는데 57초에 연결이 끊기는 바람에... 그래도 여차저차 간신히 두 번 들었어요.

'2'는 올해 저의 행운의 숫자인 걸로. 

연말에 뭘 하느라 그리 바빴는지 연말 TV 시상도 하나도 못 봤어요.

대신 비공식 TV드라마 절정고수 덕후인 동친과 M에게 15년 최고 드라마와 연기자를 뽑아달라고 졸랐습니다.

(참고로 주말드라마 / 일일드라마 제외)

 

결과는............두둥..............

 

* 드라마

마을 - 아라아치의 비밀 (SBS)

펀치 (SBS)

 

* 연기자

김수현 ('프로듀샤' KBS)

 

드라마의 경우 두 작품을 빼곤 다 worst라는 게 두 사람의 공통 의견.

 

이번엔 제가 뽑은 15년 최고의 책.

15년도 책을 많이 못 읽어서 풀은 비루하지만 비루한 풀에서 뽑은 한 권의 책은 두둥~

살만 루슈디의『조지프 앤턴』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16년은 열심히 보고, 읽고 해서 빵빵한 데이터로 풀을 만들어 뽑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상, 가는 해 안 말리고 오는 해 온 몸으로 막고 싶은 감나무의 16년 첫 주절주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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