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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3900 bytes / 조회: 1,005 / ????.11.15 02:32
또 그냥 잡담


1. 저녁 무렵. 게시판에 분노의 키보드질을 했지만 곧 지웠다. '그놈의 탓 좀 하지 마라'는 내용이었는데 삭제한 이유는 다분히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어서. 보다 더 큰 이유는 확률 1퍼센트로 혹시라도 관리자가 읽으면 뭐라고 할 게 뻔하므로.

 

2. 12일 집회에 가려고 10월 말부터 별렀는데 같이 가기로 했던 M과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결국 못 갔다. 역사적인 순간마다 해외에 있었던 탓에 이번에야말로- 하고 별렀는데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3. 이번주에 며칠 일정으로 부산에 다녀올 예정. 짐 싸는 일정이 잡히면 늘 마음이 부산하고 어수선하고.

 

4. 괜찮다 싶은 제품은 왜 죄다 단종되는 걸까. 뒤늦게 유레블 라이트 단종 소식을 듣고 미리 쟁여둘 걸 후회막심;

 

5. 뜬금없는 화장품 써보니.

리놀라 > 피지오겔  극건성용인 후 만능고보다 유분감이 더 많은 피지오겔

리놀라 페트 ≥ 리놀라 스킨밀크  (현재까진) 최고의 보습 제품

클라란스 하이드라퀀치 크림 >>>>>>> 로션 spf15  로션 비추 또 비추 거듭 비추

립밤 / 핸드크림 - 입소문 막론, 가격 막론 품질이 다 거기서 거기

바비브라운 모밤 SPF25(낮) >> 모밤(낮밤)  낮용은 피부톤보정 효과 있음, 낮밤용은 걍 무난무난

닐스야드 레머디스 클렌징 제품 완소.

화장솜 - 화이트 래빗 최고. 제발 단종만 되지 않길...

 

6. 조삼모사

1안 - 월요일에 느지막이 일 1을 처리하고, 화요일 오후에 여유있게 일 2를 마무리 짓는댜.

2안 - 월요일에 아무 것도 안 하고 대신 화요일 새벽부터 움직여 일 1,2를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아침잠이 많은 올빼미족이라 당연히 1안대로 할 생각이었으나 동친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2안으로 변경.

그리하여 자정이 훌쩍 넘은 지금 홈에서 빈둥대고 있다.

자야 되는데... 마음은 쫓기고, 잠은 안 오고.

수강신청을 할 때도 선택지가 있는 한은 오전은 통째 비웠는데 무슨 근자감으로 2안으로 바꿨는지 후회막심.

 

 

M에게 대통령이 하야하려면 어느 정도 이슈가 터지면 될까 물으니 그딴 거 없다고.

(물론 M은 이렇게 말하지 않고 걍 '없다'고만 했지만서도_)

왜냐고 '따져'물으니 헌법이 그렇다고. 본인이 버티면 방법이 없다고. 그 본인은 절대로 안 내려온다고.

네. 그렇군요.

 

가을비가 잦은 걸 보니 이러다 곧 겨울이지 싶어요.

홈에 들르시는 분들 모두 월동준비 잘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 지금 시각 04:03. 아무래도 이대로 밤 새고 나갈 각...;;;

++ 결국 밤을 꼴딱 새고 외출. 헤롱거리며 일 잘 보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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