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쓰잘데없는 잡담 > 달콤한 인생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1885 bytes / 조회: 964 / ????.11.15 17:13
아무 쓰잘데없는 잡담


- 누가 봐도 분란 유도가 목적인 글에 왜 굳이 아까운 에너지를 소비하며 댓글을 달아줄까. 진교수도 일찌감치 말하지 않았나. 말이 안 통하니 이길 수가 없다고. 왜 설득하려고, 이기려고, 싸우려고 들까. 혼자 떠들게 내버려두면 알아서 소멸할 걸.

 

- 문 前대표의 기자회견을 본 감상.

우와아, 유력 정치인이 기자간담회를 한다! 무려 실시간이야, 생방이다 생방 엘아이브이이! 기자들하고 눈 맞추고 맘껏 질문하란다! 그 흔한 수첩도 없어! 옆에서 누가 손가락 엑스도 안 흔들어! 엑스는커녕 질문 더 하라고 막막 부추겨!

 

- 최순실과 박근혜를 비교하고 싶으면 고개를 들어 두 사람이 선임한 변호인을 보라.

 

- 사진 두 장을 보았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던 작업현장에서 죽음을 맞은 비정규직 청년이 남긴 뜯지않은 컵라면과 숟가락.

가출 중에 쓴 한 달 생활비가 또래의 1년 벌이보다 많다는 금수저의 말(馬).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라는 5%는 두 사진을 봐도 아무 것도 못 느끼겠지.

 

- 보수는(이라고 쓰고 꼴통이라고 읽는) 지지정당이 잘못하면 앞장 서서 쉴드치고,

진보는 지지정당이 잘못하면 앞장 서서 까고.

 

- 엄마는 요즘 유툽으로 '박근혜' 검색하시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심. 통화하면 절반은 그 얘기. 나더러 너도 보라고 검색 키워드를 알려주심. 박지지자인 엄마 지인이 요즘 배신감에 치를 떠신다고 함. 엄마더러 문 찍었냐고 물어서 엄마, 당연히 문 찍었지 문 말고 찍을 사람 누가 있더냐 하셨다 함.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7건 26 페이지
달콤한 인생 목록
번호 제목 날짜
272 [로라메르시에] 프레쉬 피그 바디 크림&스크럽 2 ??.11.09
271 미국 대선을 보며 2 ??.11.09
270 [향수] 비바 라 쥬시 & 트레조 2 ??.11.09
269 그냥 잡담 ??.11.10
268 또 그냥 잡담 4 ??.11.15
아무 쓰잘데없는 잡담 4 ??.11.15
266 사진을 정리하던 중 '묘령이' 4 ??.11.18
265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 ??.11.28
264 그냥, 의미없는 잡설 5 ??.12.01
263 심심하여 그냥 잡담 3 ??.12.01
262 잡설 4 ??.12.05
261 밤새 일어난 일 2 ??.12.06
260 잠이 오지 않는 밤 ??.12.09
259 You’ve come a long way, baby ??.12.09
258 촛불혁명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