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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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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닉네임 '묘령이'
사진은 소파에 못 올라오게 했더니 냥무룩.
소파 팔걸이 위 개어둔 담요 속으로 뛰어올라 자리잡은 모습. 그 과정에서 팔걸이 포함 소파는 발끝으로도 안 건들이는 묘기를 펼치는 유연한 운동신경. 어릴 때 소파와 스피커는 안 건드리도록 교육시켰더니 가끔 "올라와" 소파를 두드려도 꿈쩍도 안 하는 자존심 강한 아가씨.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아기도 잘 돌본다는 러시안블루. 냥바냥인지는 모르겠으나 배려심 많고, 참을성 강하고, 영리하고, 참한 고냥씨. 집사가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해하면 조용히 옆에 앉아서 위로해주던 내 동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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