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체의 불편함 >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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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869 bytes / 조회: 884 / ????.11.23 23:32
'다'체의 불편함


앞선 게시물을 '-했다'로 썼는데 한숨 자고 일어나서 읽어보니 그야말로 오글이토글이네요.
덕분에 나도 '싸이 허세' or '트윗 허세'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혼자 쓰는 수첩이 아닌이상 '-니다'체로 써야겠어요.

오전에 동네친구한테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물었더니 "금요일"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하루종일 금요일인 줄 알았어요. 오후에 택배도 두 개나 받았고...
그러다 해질 무렵 동네친구님 급한 목소리로 "오늘 토요일이야"해서 알았습니다. 오늘이 토욜인 거.
그동안 TV방송으로 요일을 인지했는데 TV를 안 보니...

다들 불금, 불토 하는데 혼자 심심한 처자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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