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진/앵커: 촛불집회 현장에 갔을 때 아직 개헌이라는 구체적인 말이 나오진 않은 것 같아요?
▶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그 분들이 표현을 개헌으로. 예를 들면 그 분들이 탄핵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지 않습니까, 즉각 하야하라고 이야기하셨죠.
▷ 주영진/앵커: 퇴진, 하야 이렇게 얘기를 했죠.
▶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하야라고 이야기 했죠. 그러면 그거를 국회가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은 탄핵이라는 절차밖에 없었단 말이죠. 지금 그 분들이 개헌을 이야기하지는 않죠. 그러나 그 분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여러 가지 종합을 해서 이야기를 하면 법률과 개헌을 통하지 않고는 이거를 제도화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야 기득권이 완강한 기득권이 깨든가 혹은 금이 갈 수 있다, 이렇게 보죠.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42097&plink=ORI&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새누리, 국민의당 의원이 돌아가며 뉴스룸에 나와서 국민의 70%가 개헌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아니 도대체 어느 여론조사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어? 궁금했다. 마침 김부겸 의원이 인터뷰에 해당 내용이 나온다. 그러니까 개헌 찬성 70%의 근거가,
1. 광장여론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0%가 하야와 탄핵을 원한다.
2. 1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개헌 뿐이다.
3. 그러므로 국민은 개헌을 원한다.
라는 거다. 그러니까,
국민의 70%이상이 '하야(탄핵)'을 원한다 = 70% 이상이 개헌을 원한다는 거다.
이쯤 되니 떠오르는 사자성어.
指鹿爲馬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