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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2896 bytes / 조회: 949 / ????.03.20 03:05
아니 왜


1. 아니 왜

 저녁에 뉴스를 보면서 피식피식 웃다가 결국 김여사가 돈가방을 받았다는 대목에서 폭발했다.

"도대체 누가 이명박한테 투표한거냐고!"

아무리 '빨갱이 vs 나랏님'이 머리 속에 가득찬 등신이라도 전과 14범한테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는 상식 쯤은 있을 것 아닌가.

 

2. 일련의 흐름

 

ㄱ. 뉴스룸 본방 -> 뉴스데스크 다시 보기

ㄴ. mute 걸어가며 뉴스룸, 뉴스데스크 동시 시청

ㄷ. 뉴스데스크 본방 -> 뉴스룸 다시 보기

 

오늘 드디어 뉴스데스크에 채널 고정했다. 그사이 90분 방송에 익숙해졌는지 40여 분 방송이 너무 부족한 듯 느껴져서 뉴스룸 미련을 못 접었는데 손앵커의 뉴스브리핑 연속 헛발질에 결국 뉴스데스크로 넘어왔다. 보도는 사감이 섞여서는 안 되는데 일단 손앵커의 뉴스룸은 자기판단의 개입이 너무 잦다. 그나마도 매번 공정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다. 어떻게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겠나. 사감이란 원래 주관적이고 사적인 것을. 한 예로, 늦은 저녁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 시민이 있다고 하자.

a.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b. 편의점에서 하루 일과로 잔뜩 지친 한 시민이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토끼한테 봄날의 소감을 묻는 클라스는 우연이 아니었던 거다.

 

3. 립스틱 사재기 후기

레브론 525 와인 위드 에브리띵 사세요. 두 개 사세요. 색깔 존예고요, 품질 엄지척이고요, 완전 좋아요. 화장품커뮤의 인생템, 품절템은 이유 있는 선동이고 진리입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너무 좋은 나머지 노파심에 혹시라도 단종될까봐 저는 한 개 더 샀어요.

 

4. 나쁜 예

차가 있으니 기동력이 있어 편하고 좋긴 한데 문제는 집에 붙어 있을 시간이 없다.

11월 중순에 차를 가지고 왔는데 내일 오일 갈러 간다. 그사이 얼마나 달렸는지 어림짐작 가능한 부분. 3월에 청도와 대구에 다녀왔는데 오일 갈고 창원에 갈 예정.

 

5. 왓 더...

미투. 할 말은 많지만 참는다.

 

6. 제왕적

대통령....... 웃기고 있네. 제왕적 국회겠지. 아직도 니들 눈엔 국민들이 개돼지로 보이지?

 

7. 상극

예전에 김어준이 '이명박은 노무현이 아닌 것의 총합'이라는 말을 했다. 그런 놈이 그토록 집요하게 괴롭혀댔으니 그 등쌀에 누군들 견딜 수 있었을까. 하물며 그는 오죽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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