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맛있다
부추통삼겹스테이크 + 매콤닭가슴살 파스타 + (이미지에 없지만)자몽에이드
B의 추천을 받은 식당.
밥과 샐러드 무한리필.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썩 좋지도 않고 그냥 무난하다. 서가원의 축소 버전.
샐러드를 세 번인가 리필했는데 리코타치즈와 발사믹소스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이건 집에서 대충 만들어도 이 정도 맛은 내기 때문에 굳이 샐러드를 먹으러 식당에 갈 이유는 없다.
기장 풍원장
바로 옆에 힐튼 기장이 개장했으니 앞으로 더 번창하겠구나 싶지만, 이날도 손님이 바글바글 외국손님도 바글바글 했지만, 정작 나랑 일행은 별로였다. 얼핏 가짓수는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젓가락이 가는 찬이 없다는 게 문제.
가장 실망한 건 손님이 많아 회전이 잘 될 텐데도 식재료가 신선하지 않다는 거. 그리고 장맛이 기본이 안 되었다는 거. 비추천. 그냥 동네 한정식을 먹는 게 나을 듯.
정약방
스지김치찌개국수 + 해초꼬막비빔밥.
단골식당이긴 한데 자주 먹으면 은근 물려서 기간을 두고 간다.
자가도정, 자가제면인데 가격 저렴하고 실내도 음식도 깔끔하다.
공기밥 무한리필.
이랑수산
해물칼국수.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 때보다 해물이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푸짐하다. 냄비 윗지름이 40cm 쯤? 하여튼 푸짐한데 왜때무네 이미지는 쪼글탱인지;;; 2인분인데 양이 많아 다 못 먹음. 혹 또 가게 되면 카메라 챙겨서 제대로 다시 찍어보겠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종류도 식당도 다양하게 엄청 먹었는데 카메라를 안 챙기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위의 이미지는 그나마 스맛폰으로 찍어서 기록이 남은 것. 근데 전화기로 음식을 찍는 건 왠지 본격적인 기분이 안 들어서 잘 안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