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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2068 bytes / 조회: 944 / ????.06.24 18:46
무쓸모 궁금


- 가끔 커뮤니티에 올라오지만 그동안 별스럽지 않게 봤던, 그러다 오늘 문득 궁금해진...

'남편이 친구 부인과 바람폈어요' or '남편이 부인 친구와 바람폈어요'

이 둘의 차이는 뭘까. 모르긴 해도 부인 입장에선 똑같은 지옥이라도 '친구 부인'이 '부인 친구' 보단 그나마 배신감이 덜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부인 친구'인 경우는 배신 상대가 남편과 친구, 두 명이니까.

 

- 얼마전에 리뷰의 파도를 타던 중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고 보관함에 담았는데...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주문하려고 보관함을 열어보니 없.다. 아마 머리로만 담았던 모양. 무슨 책이었는지, 어느 책 파도였는지, 도무지 감감깜깜... 결국 포기하고 보관함을 둘러보다 별생각 없이 클릭한 책이 채트윈의 <송라인 The Songlines>이었다. 여행문학은 채트윈 이후와 이후로 나뉜다는 찬사를 듣는 작가지만 그럼에도 당장 '기행문'을 읽고 싶은 열의가 없어서 - 박지원의 열하일기도 아직 안 읽었다, 그냥저냥 주문을 미루었던 작가다. 그런데 무심코 작가 이름을 클릭했더니 같은 시기,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다른 책 <파타고니아>가 품절도 아니고 절판이지 않은가. 그에 놀라서 급주문. 채트윈의 여행기는 <송라인><파타고니아> 단 두 권이다. <파타고니아>로 시작해서 <송라인>으로 결을 맺었다고 보면 된다.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채트윈의 작가 이력과 묘하게 일치하는 출간연보다. 절판된 <파타고니아>는 펭귄판 원서로 구입해야겠다. 그리고 외서코너에서 책 검색. 여기서 의문. 책 정보 중 언어 'english'는 영국어일까, 미국어일까. 의문 하나 더. 왜 '여행문학'일까, 기행문학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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