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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3667 bytes / 조회: 910 / ????.09.08 23:27
간단 근황


1. 갑자기 얼굴 전체에 돋아서 나를 고민에 빠트렸던 성인여드름 같던 뾰루지는 사라졌어요.

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코난의 추리력을 발휘하여 '모로드샵 브랜드 홍삼마스크시트'가 범인인 걸로.

그냥 세수 열심히 하고 '토너+토너 타입 에센스' 이렇게만 발라줬어요. 참, 오전엔 폼클렌징 과정 없이 물 적셔 짠 세안용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줬고요. → 각질 정리 및 세안을 동시 해결하는 강추하는 방법

 

2. 바쁜 와중에 읽을 거리가 잔뜩 밀렸어요. 밀린 걸 읽으려면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서... 책상 위에서 탑을 쌓고 있는 책을 보며 한숨만 쉬고 있어요. 

 

3. 포도 수확은 어제(금요일) 공식적으로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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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캠벨 포도, 아래는 거봉입니다.

거봉은 제가 먹으려고 캠벨 포도 사이에 심었는데 심기만 하고 관심을 못주었는데도 혼자 잘 자랐어요.

한참 익고 있는 중이라 아직 색이 안 나서 청포도 같아요.

 

 

4. 곰탕집 6개월

최단기간 20만을 돌파한 청원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 어제오늘 커뮤에서 가장 핫한 이슈일 일명 '억울한 6개월'에 덧붙여...

신뢰가 땅에 떨어지다 못해 지하를 파고 멘틀을 뚫을 지경인 법원의 판단이지만 어쨌든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에게 6개월 실형 판결을 내릴 땐 근거가 있겠지라고 가정한대도, 가정은 가정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것도 있으니까요. M에게 전화로 조언을 해줬어요. 공공장소에 있을 땐 양 손에 꼭 뭔가를 쥐고 있어라. M이 뭘 쥐고 있으면 되냐고 묻길래 구체적으로 특정해줬어요. "한 손엔 전화기, 한 손엔 종이(책, 서류 뭐든)"

폰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이고, 종이는 일단 가볍고 휴대성이 좋으니까- 라는 이유입니다.

 

5. 처음 CCTV가 등장했을 때 인권침해인가 아닌가 사회적으로 논쟁이 분분했던 걸로 기억해요. 현재 추세를 봐선 CCTV는 감시보다 보호의 역할이 더 돋보이는 것 같네요. 이게 옳은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6. 어쩌고저쩌고 와인은 아직도 못 땄어요.

 

7. 7월 이후 처음으로 얼음을 빼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8. 여전히 구질구질한 구여친 코스프레중...

M에게 날아간 하드 못 살리는 거냐고, 오늘도 물어봤어요. 대답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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