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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3163 bytes / 조회: 903 / ????.12.02 23:45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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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소셜쿠폰이 생겨서 갔던 자연별곡 서면점.

사진을 몇 장 찍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들거나, 인물이 찍혔거나... 해서 겨우 건진 두 장.

마음가짐의 문제인지 스맛폰으론 사진을 제대로 안 찍게 된다.

이미지는 가장 맛나게 먹었던 브라우니와 티라미수. 브라우니는 무슨 초코 어쩌고 케이크 이런 이름이었는데 이름이야 어쨌든 정체는 브라우니다.

계절밥상을 시작으로 한식뷔페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 주변인들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식부페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고. 결과적으론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부산은 뷔페가 흥한 걸로 아는데 요즘 먹는양이 줄어서 체험을 못하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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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 보내준 내 일리 주문서.

사이버먼데이 추가할인으로 '캡슐 200개+머신'이 75유로. 여기에 국제운송비가 붙겠지만 뭐어쨌든 대박딜인 건 확실.

앞서 캡슐을 검정, 초록을 구입했다고 썼는데 오늘 M과 얘기를 나누다 소통에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

그러니까 M은 파랑이라고 했고 나는 초록으로 알아들은 건데 해당 딜이 올라왔던 커뮤의 댓글 흐름을 봤을 때,

M이 오전에 주문할 땐 검정, 파랑, 초록이 있었고

오후에 내가 접속했을 땐 검정, 빨강, 초록/파랑 품절......의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룽고를 선호해서 좀 아쉬웠는데 초록이가 아니라 파랑이라는 것에 깜짝 선물 받은 기분.

여하튼 내 일리의 배송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독일공홈발, 이번에 주문량이 폭주해서 배송이 늦어지고 있으니 쫌만 기다려줘- 라고.

기다리라면 기다려야지.

난 원래 기다리는 거 잘 한다. 결과가 의심없이 확실하기만 하다면야 천년만년도 기다림. 그래서 가끔 아쉬운 게 고무신을 못 해본 거다. 2년이든 3년이든 즐겁게 기다려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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