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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03:29
하늘에서 비가 와~요~
잠이 오는 시각이 있어요.
그 시각을 넘기면 그냥 밤을 꼬박 새는 거죠.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입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생각도 많아집니다.
그 생각이 여러 개일 때도 있고 한 개일 때도 있습니다.
지금 저를 사로잡고 있는 한 가지 생각은,
"1년에 두 편만 쓸 수 있어도 참 바랄 것이 없겠다"
입니다.
과연 장마가 맞는가 의심케하던 여름비가 드디어 오기 시작하는 것같아요.
그런데 벌써 7월1일이네요. 1년의 반을 넘어섰다는 것이......
저는 <저비용 고효율> 그러니까 '양보다 질'의 신봉자입니다.
남은 떡볶기를 보면서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네" 외치는 부류입죠.
오늘 하루는 상반기를 결산하는 의미로 1/2해를 보내면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성실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남은 기간에 대한 그림을 그리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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