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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7174 bytes / 조회: 981 / ????.04.04 18:24
4월 4일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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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려고 이것저것 조금씩 담았다.

구성이나 맛이 그닥 나쁘지 않아서 서면에 주차할 일 있으면 겸사겸사 가야지 했던 애슐리 퀸즈. 참고로 여긴 무료주차가 3시간이다. 자연별곡도 그랬던 것 같은데 아마 뷔페만 해당하는 듯.

해친은 게장만 몇 접시 해치웠고, 나는 그야말로 골고루 먹었다. 그런데 정작 디저트 케잌은 못먹음.

케잌을 가지고 오긴 했는데 자리를 비운 사이 해친이 낼름 다 먹은 거다. 그러고는 '케잌 맛있더라' 한다. 다시 가지고 와야겠다 했는데 이후 배가 너무 불러 까맣게 잊음. 이럼 구남친미련마냥 계속 생각나는데...

예상과 달랐던 건 스시와 롤이 부실했던 거. 나머지는 괜찮았다. 바리스타 코너가 따로 있는 커피도 괜찮았고, 디저트 류가 특히 풍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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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로 대충 찍었더니 정작 여기가 애슐리인지 애쉴리인지 알 수가 없어 가방을 뒤져 추가로 찍은 쿠폰.

12일까지였네. 사진을 찍으면서 뒤늦게 확인. 일주일 안에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지금 시각이 23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배가 안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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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도 '이게 뭐' 싶은 사진 한 장.

일명 메디폼 - 재생테이프인데 오늘 피부과에 갔다 온 증거라고나 할까.

3주 쯤 전에 뺨에 사마귀 같은 게 갑자기 솟아서 피부과에 가야겠다 하면서도 귀찮아서 미루었는데 엊그제 저녁에 세안을 하고 거울을 보니 쌀알 반 개 정도 크기로 뾰루지가 커진 것이다.

오전에 급검색하니 이지함 부산 분원이 있길래 바로 전화해서 예약하고, 밥사준다고 해친 불러 애슐리 서면NC점에서 밥먹고, 병원 가서 진료보고 레이저로 뾰루지 제거.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해친이 밥풀떼기 어디 갔냐고 감탄했다. (이년이...71.png)

 

선생님 설명으로는 바이러스성이라고. 놔두면 이게 옆으로 퍼지기도 한다고.

경과 설명을 좀 덧붙이면, 뺨에 흰알갱이가 숨어 있을 것 같은 뾰루지가 보이길래 짠답시고 손을 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갑자기 사마귀처럼 불쑥 솟았다.

 

일산이었으면 가는 피부과가 있어서 벌써 갔다왔을 텐데 부산은 피부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하루이틀 미루던 게 3주나 지난 거다. 저녁에 엄마랑 통화했는데 피부과에 갔다왔다고 하니 피부에 뭐가 생겼는데 바로 병원에 안 갔다고 막 뭐라고 하고...

 

이지함 피부과는 인연이 좀 있는데 함익병 선생님이 방송에 출연하기 전 이대본원에서 함 선생님한테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말투나 인상이 TV랑 별차이 없으심.

 

일주일에서 이주 정도 테잎을 붙여야 된다고 한다. 테잎 위에 시트팩을 붙여도 되는지 검색해보니 검색 결과가 없다. 병원에서 물어보려니 시트성애자 같아서 못 물어봤다.

 

뱀발_.

엘리베이터 없는 좁은 3층 계단을 올라가면서부터 응?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단촐한 분위기에 해친한테 '좀 놀랐어' 했더니 해친이 '난 예상했는데, 서면이잖아' 한다. 오올,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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