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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2245 bytes / 조회: 745 / 2019.09.24 16:58
그날의 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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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쯤 써브웨이에서 30cm 에그마요, 15cm 햄을 사서 S랑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그리고 1시간 후 S가 라면을 먹고 싶다는 거다. 너혼자 먹으라고 하면 될 걸 밥은 함께 먹는다는 무의식이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어서 또 같이 앉아서 라면을 먹었는데 이게 화근이 되었다. 샌드위치를 먹었을 때 이미 과식했단 느낌이 있었는데 거기에 라면을 먹었으니 그때부터 과식소화불량으로 밤새도록 끙끙 앓았다. 

덕분에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종일 한 거라곤 홈 게시판에 글 하나 쓴 게 전부. (이 글까지 두 개)

 

'짜장면압색'에 버프 받아 원래 계획은 짜장면 외식을 할 생각이었는데 여전히 속이 안 좋아서 포기한 게 아쉽다.

소파에 드러누워 가만히 거실을 보고 있자니 법무장관네가 우리집이랑 평수가 비슷하다던데 한눈에 들어오는 이 넓지도 않은 공간을 11시간이나 뒤지다니 참 징글징글하다.

당청정은 삼권분립 때문에 섣불리 못 움직인다 치고 검찰을 견제하는 역할을 언론이라도 해줘야 되는데 같이 머리 풀고 지랄들을 하고 있으니. 아, 나도 토요일에 서초동에 가서 촛불들고 싶다. 그나저나 커뮤, 포털 알바들은 도대체 왜 관리도 박멸도 안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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