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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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4235 bytes / 조회: 1,167 / 2020.12.01 05:01
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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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Dynamite'는 핫백 1위를 예상했다. 정확히는 예상보단 '기대'였지만 여튼, 신곡 공개 첫날 MV를 보면서 아, 얘네들 일쳤구나 싶었다.

하지만 'Life goes on'은 긴가민가했다. 이삼일 전부터 예측 기사가 솔솔 나오는 걸 보면서도 정말? 싶었다. 탑 상위는 무난하게 들겠다 싶었어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좋은 예인데 빌보드 1위와 2위의 갭이 워낙 크다.

아씨... 근데 진짜 1위를 하다니... 아씨 진짜 장하다... 10위를 했어도 30위를 했어도 장하다 내새끼들 했을 텐데...ㅠㅠ

심 감독의 <디워> 트라우마가 있어 애국 마케팅 류는 경기일으킬 정도로 질색하는데 BTS가 만들어가고 있는 역사는 국뽕 다량으로 맞아도 된다.

미국 빌보드 탑 순위에 링크된다는 건 종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온다는 의미다. 장거리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틀어두면 한곡 반복인가 싶게 같은 노래를 내내 지겹게 듣는다. 그런데 BTS는 그 당연한 지표인 라디오 버프 없이 핫백 1위를 한 거다.

방과 후 학교 도서관에서 배캠의 빌보드 차트를 들으면서 입시 공부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바로 그 차트에서 한국 가수 노래가 나오고 한국어 노래가 나온다. 문화 장벽, 그 공고한 차별과 편견을 부수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안다면 진짜 얘네들 병역면제 좀 시켜줘라. 참고로 내가 남의 집 아들 병역문제에 관심을 쏟는 건 son 이후 두번째임. 

 

덧. 'Life goes on'도 물론 좋지만 '잠시(Telepathy)'도 존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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