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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2442 bytes / 조회: 560 / 2022.09.15 16:53
짧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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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미니 고무나무'예요.

제가 원한 건 성인 가슴 높이 나무 화분 + 5개 인데 주변의 열화와 같은 반대로...ㅠㅠ

아주 예전에 선인장을 말려 죽였던 과거의 역습이 이렇습니다.

 

일단 키워보고 큰 걸 사던지 말던지- 라는 주변의 뜯어말림에 일단 '미니 고무나무'입니다.

사흘 전에 이케아에서 델고 왔는데 오늘 키를 재보니 화분 포함 31cm 고요.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잘 키워볼라고요^^;

 

홈 여기저기 '비밀글'이 많은데요... 졸지에 비밀이 많은 여자가 된...ㅎㅎ

수정하려고 잠시 글을 잠갔는데 그 잠시가 한 달이 되었습니다.

한 달이 진심 순삭이네요;

 

일단 간단 근황을 늘어놓자면, 8월 한 달 내내, 그리고 추석 직전까지 포도 땄습니다 -..- 

덕분에 몸 여기저기 오만 곳이 다 아픕니다ㅠㅠ(징징)

코로나로 해외 인력이 본국으로 많이 귀국하기도 했고 또 요즘 물가 상승 여파로 일당 8만원이던 인건비가 20만 원으로 오른 탓에 저도 현장에 불려갔습니다. 세상에 일하는 백수가 어디 있느냐고 징징대면서 포도를 땄는데 국방부 시계만 도는 건 아니더군요. 과수원 시계도 돌긴 돕디다ㅋ

 

여하튼 이것이 제가 두문불출한 사연입니다.

 

그 사이 뜨거운 열대야도 지나갔고, 

몇 십 년 만이라는 강력한 힌남노도 지나갔고,

어느새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코앞이네요.

 

잘들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홈에 포스팅하려고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대개 때늦은 타령이 되겠지만ㅠㅠ

앞으로는 홈에서 좀더 자주 뵐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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