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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1267 bytes / 조회: 718 / ????.12.04 14:41
첫 눈


물론 눈 소식은 벌써부터 들려왔지만 제게 첫 눈은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눈이 정말 펑펑~ 내리더라고요.
10시쯤 창 밖을 내다봤더니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사진 찍고 개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조금은 착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저도 창을 열고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야광 촬영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전혀 솜씨가 없어서 아니다 다를까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용지같은 장면만 만들고 말았습니다.
(시커먼 바탕에 야광처럼 번쩍이는 빛무리들이 가득한 그런 거 있죠?)
음. 오전에 전화 소리와 함께 잠이 깨자 마자 밖을 내다 봤는데 제가 기대한 것처럼 설원의 광경은 없었지만(기대하는게 이상하지;) 대신 하늘이 진짜 이뻤습니다. 파~ 아란 것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색(色)도 온도를 가지는 구나 싶었어요.
춥긴 해도 그래서 겨울이 좋습니다. 미처 몰랐던 데서 온도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고.
다방도 따뜻한 온도를 가진 곳이면 좋겠어요.
12월 첫 일요일,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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