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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19:43
잡담, 비도 오고 심심해서...
비도 오고 심심해서(관련이 없나요;) 연예인을 본 얘기나 해 볼까 합니당~
*고소영
미용실 계단에서 정면으로 마주침. 화면에선 글래머러스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앙증맞습니다. 얼굴은 마치 비스크인형 같다고나 할까. 처음 느낌은 ‘와. 예쁘다.’ 이고 1,2 분쯤 지나서 ‘앗. 고소영이었구나.’
*고아라
빵집에 가다가 ‘반올림’ 촬영하는 것을 봄. 첫 느낌은 ‘키가 정말 크구나.’ 였어요. 그런데 얼굴도 큽니다.
*엄정화
(얼굴 큰 얘기가 나와서) 백화점 옥상 행사장에서 공연하는 걸 봄. 얼굴, 진짜 큽니다. 연예인 얼굴이 다 작기만 한 것은 아닌 모양; 화면처럼 글래머러스합니다. 글쎄요. 그냥 딱 연예인이라는 느낌?
*박원숙(아줌마)
(계속해서 큰 얼굴로) 집 근처 인테리어 숍. 처음엔 다이어트 하시기 전이었는데 그냥 TV화면을 보고 있는 것 같았음. (TV가 걸어 다니고 있다고나 할까.) 얼마 전에 다시 봄. 전화를 받으러 나오시던 중이었는데 와~~. 정말 하늘하늘 변하심. 좀 마른 듯 보였는데 chic하신 그 분위기라니. (나도 살 빼야겠다.)
*박진영
(신촌에서) 맞은편에서 걸어옴. 내가 아직 학생일 때 봤는데 딱. 고릴라가 연상되었음. 비하 발언이 아니라 키나 체격이 큰데 어깨가 좀 엉거주춤, 걸음도 좀 엉거주춤해서 그런 느낌이었다는 얘기임. 연예인이 아니었대도 워낙 큼직큼직한 체격과 눈에 띄는(!) 이목구비 때문에 길을 가다 보면 돌아보게 되는 유형.
*귀순용사 김용(아저씨)
모란각 본점에 냉면 먹으러 갔다가 봄. 3주쯤 됐음. 홀에서 왔다 갔다 하시는데 눈 안 마주치려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가 결국 눈 마주치고 인사 나눔. 홀에 자주 나오셔서 손님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하신다고 함.
*심형래(아저씨)
국내선 탑승 대기실에서 봄. 여러 분들과 함께였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 시선을 매우 편안하게 받아들이심.
*정지영(MC)
집 근처 광장. 수요일이면 가끔 케이블 방송인 ‘정지영의 One Fine Day’를 녹화하러 오심. 화면과 똑같음.
*신혜성
케이블 방송 리허설 하는 것을 봄. 삼삼한 고등학생을 보는 기분?
*이계인(아저씨)
(지난 주 상상플러스에 나왔던 그 분) 몇 년 전 서점에서. 아마 베스트 극장 촬영 중이었던 것 같음. 하필 내 옆에서 분장하심. 그 때 내가 건넨 한 마디. “전원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아저씨, 걸걸한 목소리로 “네.” ... ㅠㅠ
*이병헌
몇 년 전, 드라마 촬영 때 봄. 이 분은 화면이 훨씬 나음. 이상 노코멘트.
*이정현(가수)
‘아름다운 날들’ 촬영 때. 역시 신촌에서 봄. 예쁘장하다? 그런 느낌.
*박둘선(슈퍼모델)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봄. 장난 아님. 진짜 멋있음. 시선을 확 잡아끌어서 자세히 봤더니 박둘선씨였음. 이후 생각이 바뀜. 예쁜 거, 하나도 필요 없음. 여자든 남자든 매력이 있어야 함.
*SG워너비
집 근처 광장에서 리허설 중. 가는 길이 바빠서 볼 새도 없이 그냥 휙 지나감.(속으로만 야! SG워너비다!!)
*성시경
역시 집근처 광장에서 리허설 중. 그 때도 바빠서 보는 둥 마는 둥... (은행에 가는 길이었는데 마감 시간이 다 돼서 자전거 타고 후다닥_)
*이적/김진표
‘패닉’할 때. 친구네 집 앞에서 사진 촬영 중. 앉아서 포즈 잡고 있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나무: "와~ 달팽이다!"
친구: "어디, 어디?"
음...
일단 가시거리인 10미터 이내에서 본 사람들만 썼습니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저희 엄마와 이모들은 죄다 멋있고 젊은 사람들만 보는데 왜 제 눈에는 나이 드신 분들만 띄는지.
지난달에는 집 근처에서 ‘101번째 프로포즈’와 ‘스마일 어게인’의 촬영이 이어졌는데 피곤하고 귀찮아서 그냥 지나쳐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카메라를 챙겨서 들고 다니다가 언제 또 촬영과 마주치면 찍어서 카페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당~.
*고소영
미용실 계단에서 정면으로 마주침. 화면에선 글래머러스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앙증맞습니다. 얼굴은 마치 비스크인형 같다고나 할까. 처음 느낌은 ‘와. 예쁘다.’ 이고 1,2 분쯤 지나서 ‘앗. 고소영이었구나.’
*고아라
빵집에 가다가 ‘반올림’ 촬영하는 것을 봄. 첫 느낌은 ‘키가 정말 크구나.’ 였어요. 그런데 얼굴도 큽니다.
*엄정화
(얼굴 큰 얘기가 나와서) 백화점 옥상 행사장에서 공연하는 걸 봄. 얼굴, 진짜 큽니다. 연예인 얼굴이 다 작기만 한 것은 아닌 모양; 화면처럼 글래머러스합니다. 글쎄요. 그냥 딱 연예인이라는 느낌?
*박원숙(아줌마)
(계속해서 큰 얼굴로) 집 근처 인테리어 숍. 처음엔 다이어트 하시기 전이었는데 그냥 TV화면을 보고 있는 것 같았음. (TV가 걸어 다니고 있다고나 할까.) 얼마 전에 다시 봄. 전화를 받으러 나오시던 중이었는데 와~~. 정말 하늘하늘 변하심. 좀 마른 듯 보였는데 chic하신 그 분위기라니. (나도 살 빼야겠다.)
*박진영
(신촌에서) 맞은편에서 걸어옴. 내가 아직 학생일 때 봤는데 딱. 고릴라가 연상되었음. 비하 발언이 아니라 키나 체격이 큰데 어깨가 좀 엉거주춤, 걸음도 좀 엉거주춤해서 그런 느낌이었다는 얘기임. 연예인이 아니었대도 워낙 큼직큼직한 체격과 눈에 띄는(!) 이목구비 때문에 길을 가다 보면 돌아보게 되는 유형.
*귀순용사 김용(아저씨)
모란각 본점에 냉면 먹으러 갔다가 봄. 3주쯤 됐음. 홀에서 왔다 갔다 하시는데 눈 안 마주치려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가 결국 눈 마주치고 인사 나눔. 홀에 자주 나오셔서 손님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하신다고 함.
*심형래(아저씨)
국내선 탑승 대기실에서 봄. 여러 분들과 함께였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 시선을 매우 편안하게 받아들이심.
*정지영(MC)
집 근처 광장. 수요일이면 가끔 케이블 방송인 ‘정지영의 One Fine Day’를 녹화하러 오심. 화면과 똑같음.
*신혜성
케이블 방송 리허설 하는 것을 봄. 삼삼한 고등학생을 보는 기분?
*이계인(아저씨)
(지난 주 상상플러스에 나왔던 그 분) 몇 년 전 서점에서. 아마 베스트 극장 촬영 중이었던 것 같음. 하필 내 옆에서 분장하심. 그 때 내가 건넨 한 마디. “전원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아저씨, 걸걸한 목소리로 “네.” ... ㅠㅠ
*이병헌
몇 년 전, 드라마 촬영 때 봄. 이 분은 화면이 훨씬 나음. 이상 노코멘트.
*이정현(가수)
‘아름다운 날들’ 촬영 때. 역시 신촌에서 봄. 예쁘장하다? 그런 느낌.
*박둘선(슈퍼모델)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봄. 장난 아님. 진짜 멋있음. 시선을 확 잡아끌어서 자세히 봤더니 박둘선씨였음. 이후 생각이 바뀜. 예쁜 거, 하나도 필요 없음. 여자든 남자든 매력이 있어야 함.
*SG워너비
집 근처 광장에서 리허설 중. 가는 길이 바빠서 볼 새도 없이 그냥 휙 지나감.(속으로만 야! SG워너비다!!)
*성시경
역시 집근처 광장에서 리허설 중. 그 때도 바빠서 보는 둥 마는 둥... (은행에 가는 길이었는데 마감 시간이 다 돼서 자전거 타고 후다닥_)
*이적/김진표
‘패닉’할 때. 친구네 집 앞에서 사진 촬영 중. 앉아서 포즈 잡고 있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나무: "와~ 달팽이다!"
친구: "어디, 어디?"
음...
일단 가시거리인 10미터 이내에서 본 사람들만 썼습니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저희 엄마와 이모들은 죄다 멋있고 젊은 사람들만 보는데 왜 제 눈에는 나이 드신 분들만 띄는지.
지난달에는 집 근처에서 ‘101번째 프로포즈’와 ‘스마일 어게인’의 촬영이 이어졌는데 피곤하고 귀찮아서 그냥 지나쳐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카메라를 챙겨서 들고 다니다가 언제 또 촬영과 마주치면 찍어서 카페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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