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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03:40
염장 셋트+1
주말에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사촌동생 부부가 다녀갔어요.
제목의 염장세트는 동생 부부, +1은 함께 온 페키니즈(사진 : ♂, 5살)입니다.
녀석은 현관 앞에 내려놓자마자 이리저리 구석구석 참 열심히 탐사하더니 동생이 "여기가 화장실"이라고 화장실을 가르쳐 주자 그때서야 안심한 듯 한숨 한 번 푸욱- 쉬어주고 거실 한 가운데에 척- 드러눕습니다.
보통은 아는 집에 맡기는데 강아지가 코 수술을 한 탓에 떼어 놓고 오려니 마음이 짠해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모처럼 먼 나들이 길에 껴서 기분이 좋은지 강아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가득 이더군요. (그렇게 해맑게 웃다니)
사진은 우리가 얘길 나누는 동안 잠이 와서 죽기 직전인 모습입니다. 짜식, 졸리면 걍 눈 감고 자면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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