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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1131 bytes / 조회: 768 / ????.03.18 12:14
인베이더, Invader


얼마 전 일이다. 오랜만에 로망띠끄에 갔는데 오호~ 이벤트 창이 뜨는 것이다. 나, 이벤트 엄청 좋아한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슈팅이닷! 움하핫!
뿅- 뿅- 뿅뿅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옆에서 "너 심심하지?"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내 홈페이지 때문에 우리집까지 친히 왕림해주신 M군이다. M군이 시킨 일은 안 하고 놀고 있던 나는 "그게 아니라, 이거 이벤트란 말이야! 100점이나 걸려 있는!"하고 변명했다. 이후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이런 소리가 반복해서 튀어나왔다.
"앗! 안 돼! 너무 빨라!", "아아닛, 이 못 된 외계 오징어가!"
듣다 못한 M군이 참견한다.
"인베이더 처음 해?"
"이게 인베이더야?"
"그거 원래 점점 빨라지는 거야."
"에잇. 니가 대신 넘겨 줘."
이렇게 해서 나무의 로망띠끄 포인트는 또다시 100점이 쌓였다. 그런데 요상한 거슨! 왜 공짜로 주는 이 포인트를 아까워서 못 쓰는가, 아니 안 쓰는가 하는 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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