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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1461 bytes / 조회: 912 / ????.04.12 04:57
19대 총선 잡담


피곤한 새벽, 곳곳에서 멘붕이라는 표현이 보이네요.
가끔 들르는 사이트에서 '인터넷은 자위공간인가'라는 표현을 봤어요. 실제로 온라인에서 마주치는 19대 총선의 분위기는 투표율 60% 이상, 여소야대 실현 등등 변화가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하게끔 했죠.
어제 투표 결과가 속속 나오는 걸 보면서 처음으로,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들이 아닌 썩은 후보에게 투표하는 유권자들에 대해 생각했어요. 제수씨를 성추행하고, 논문 표절(붙여넣기)하고, FTA로 국가 경제주권을 말아먹은 후보들에게 국정 4년을 맡길 수 있는 그 용감성이 참 경이적으로 느껴집니다.
부산 사상 을이던가요. 새누리당 기호1 번으로 나오신 손수조 씨. 이렇다 할 정치 경력이 일천한 이력으로 올 연말 대선에 야당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분을 상대로 무려 43%나 득표하셨던데, 영남은 한나라 당(새누리 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 라던 헛소리가 절로 떠오르더군요.
어느 네티즌의 '무식한 국민에게 딱 어울리는 무식한 국회'라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뿌린 대로 거두겠죠, 뭐. 
이번 총선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라면 전여옥, 강용석 이 두 사람에게 내 피같은 세금이 월급으로 안 나간다는 것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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